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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입출금 상품 금리 연 0.01% 까지 떨어져
대출금리 인하는 인색… 가산금리 올린 은행도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하하자 시중은행들이 수신금리 인하에 나섰다. 기준금리 1.25%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 이에 수시 입출금식 상품의 금리가 연 0.01%까지 떨어진 은행도 등장했다. 세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제로금리인 셈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수신금리를 낮춘 데 이어 이날 씨티은행과 농협은행도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씨티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참 착한 기업통장’의 금리는 예금액 1000만원 이하를 기준으로 연 0.1%에서 연 0.01%로 0.09%포인트 하락했다. ‘비즈니스 A+통장’도 50만원 미만은 0.1%에서 0.01%로 떨어졌다. 1억원 이상은 0.2%에서 0.1%로, 10억원 이상은 0.4%에서 0.3%로 각각 0.1%포인트 내렸다.

농협은행도 지난 14일 수신금리를 인하했다. 1년 기준 ‘큰만족실세예금’은 1.30%에서 1.20%로 0.1%포인트 떨어졌다. 일반정기예금은 1.05%에서 1.00%로 0.05%포인트 낮췄다. 정기적금은 1.50%에서 1.40%로, 상호부금은 1.50%에서 1.40%로, 자유로우대적금은 1.35%에서 1.30%로 각각 인하했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지난 13일 각각 수신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거치식·적립식 수신상품 금리를 일제히 0.10∼0.25%p 내렸다. KEB하나은행도 모든 수신상품의 금리를 0.15∼0.20%p 인하했다. KB국민과 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곧 수신 금리 인하에 나설 예정이다.

은행권 수신금리 인하가 잇따르자 소비자들은 대출금리 인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에 따르면 수신금리에 비해 대출금리 인하에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은 수신 금리는 각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정하지만 대출금리는 은행자금조달비용지수인 코픽스(COFIX) 등에 연동되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금리 인하는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다르지만 카드사 대출금리 인하도 시간이 걸린다. 회사채를 발행해 대출자금을 마련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

대출금리가 인하된다고 해도 인하폭이 수신금리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융권 대출을 이용한 소비자들은 예금 이자는 크게 줄었지만 정작 부담해야 대출이자는 거의 줄지 않아 저금리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은행들은 기준금리가 동결된 상황에서도 여러 차례 예·적금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3~4월 잇따라 일부 상품의 수진 금리를 인하했다. 신한은행은 3월 신한 새희망적금, 재형저축 등 금리를 인하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올해 2월 대부분의 예·적금 금리를 내렸다.

이처럼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를 인하한 것과 달리 대출 금리는 크게 변동이 없었다. 오히려 은행들은 기준금리가 낮아지자 가산금리를 올려 수익을 보전을 꾀하기도 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분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기준 국민은행의 경우 기준금리가 작년 6월(1.86%) 대비 올해 5월(1.69%) 0.17%포인트 낮아졌지만, 가산금리는 이 기간 1.12%에서 1.26%로 0.14%포인트 뛰었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 역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가 1.98%에서 1.72%로 하락한 반면 가산금리는 1.07%에서 1.27%로 상승했다.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의 경우도 가산금리가 각각 0.37%포인트, 0.24%포인트, 0.02%포인트 늘었다.

이와 관련해 금융권 관계자는 “예금 금리는 고시 체계여서 기준금리 하락을 바로 반영할 수 있는 반면 대출금리는 약정에 따라 변동 주기가 달라 바로 금리 하락을 반영하기 어려워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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