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이번달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은행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 중 국내 9개 은행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등에서 14개 이동점포를 운영해 입·출금 거래 및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11~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와 광명역 KTX 1번 출구에서 이동점포 '찾아가는 브랜치'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11~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 KEB하나은행 역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서 이동점포 '움직이는 KEB하나은행'을 운영한다.

아울러 신한·우리·하나·IBK기업·SC제일·Sh수협·BNK부산·DGB대구·제주은행 등 9개 은행들은 추석 연휴 동안 입·출금과 송금 및 환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항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33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