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증시관련대금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4%가량 증가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은 1경6170조원으로, 일평균 133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경4196조원) 대비 1974조원(13.9%) 증가한 수치로, 이 중 매매결제대금이 1경4342조원으로 전체 금액의 88.7%를 차지했다.
매매결제대금은 장외
Repo거래가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정착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 전년 동기대비 2093조원(17.1%) 증가한 1경4342조원을 기록했다.
예탁증권원리금은 주가연계증권(
ELS), 주식워런트증권(
ELW) 등 기타원리금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체 원리금의 62.3%를 차지하는 전자단기사채원리금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120조원(8.6%) 감소한 1269조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