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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변액 투트랙 전략 효과”
미래에셋생명이 보험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상장 이후 최대 순익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1000억 원으로 2018년 대비 33% 증가했다. 2015년 7월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저금리와 경기침체 장기화, 건전성 규제 강화 등으로 다른 생보사들의 성적이 신통치 않은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실적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이 같은 ‘나 홀로 성장’은 보장성 보험 등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으로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는 변액보험을 확대한 체질 개선 전략 덕택으로 풀이된다.

2013년부터 해당 상품들의 비중을 끌어올린 결과 2019년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의 99%가 보장성 보험과 변액 투자형 상품으로 채워졌다. 특히 변액보험의 강자답게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적립금 규모는 10조8000억 원 규모이며 2019년 변액보험 수수료 수입만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407억 원에 이르렀다. 박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및 퇴직연금에서 연간 600억 원의 수수료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며 “저금리 환경으로 주요 대형사들의 이익이 부진한 가운데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생명이 내놓은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이 생보사 중 처음으로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되는 등 미래에셋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에게 지급한 전체 보험금이 고객에게 받은 전체 위험보험료보다 적을 경우 차액을 가입한 고객에게 환급해주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김은섭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꾸준히 실천하며 건전한 자산구조 및 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환경변화에 가장 최적화된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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